편향각이 작을 때로 근사계산한다.
고에너지의 알파입자가 핵을 지나칠 때 핵의 + 전하에 의해 밀려나면서 진로가 꺾어진다. 접근하는 거리에 따라서 알파입자가 편향되는 각도를 간단한 이론으로 전개해 보자. 알파입자의   의 전하는 핵의   의 전하에 의해 쿨롱힘을 받는 데 핵 가까이로 쏘여진 입자일수록 그 힘은 더 크게 작용해서 큰 각으로 편향될 것이다. 대칭성에 의해서 편향각은 힘이 없을 때 핵을 스쳐지나가는 거리에만 의존할 것이다. 이 거리, 즉 처음에 입자가 향하는 직선과 핵 사이의 거리를 충격변수( impact parameter) 라고 한다. 이제 이 충격변수  의 함수로 편향각  을 표현하는 식을 유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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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더포드 산란_ 알파입자가 핵에 접근할 때 밀어나는 힘에 의해 편향되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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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롱의 척력이 전 운동과정에서 작용하여 알파입자를 밀어낼 때 작용하는 충격량만큼 운동량이 변한다. 즉,                             이다. 여기서  는 알파입자의 전하로 핵에 의해 형성된 전기장 에 의해 힘을 받는다. 방향만 나타낸 것은 이론을 간단히 하기 위해서 편향각이 작다고 가정하여 운동량의 변화에서 방향만 주목하기 위해서이다. 는 운동이 이루어지는 평면에서 처음에 알파입자가 향하는 방향( )에 수직한 성분을 나타낸다. 이 경우 알파입자의 경로는 거의 방향으로 형성될 것이고, 따라서     으로 볼 수 있다.                                이다. 여기서     는 의 반경을 가진 원통형 고리의 면적  이므로 이 적분은 핵을 반경 인 원기둥의 중심에 놓고 이에 대해 가우스 법칙을 적용하면 이 식은 다음과 같이 된다. 앞의 그림에서 나타낸 것 처럼          이므로 이를 위 식에 대입해서 을 얻는다.
엄밀한 산란 관계식
실제의 라더포드 실험조건에서 앞서 근사적으로 전개한대로 편향이 매우 작게 일어나지만 경우에 따라서 아주 큰 산란각으로 편향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연속적으로 변화되는 경로를 따라가면서 이 과정에서의 전체 충격량을 정교하게 계산해야 한다. 이렇게 계산하면 단지   식의     를        로 대치하면 되는 데 이들은 편향각이 작을 경우에는 일치하는 양이다. 이제 정확한 산란 관계식은 이 된다. 만일 알파입자의 속력 대신에 이의 운동에너지 로 이 관계를 쓰면, 이다. 이는 처음에 유도하려던 대로  를  로 나타낸 식이다.

[질문1]
알파입자 대신에  의 전하를 가진 전자를 핵에 접근시키면 어떤 방향으로 편향될까? 이 경우 편향각의 관계가   식에서 어떻게 달라질까?
[질문2]
전자가 핵과 직접 충돌하면 질문1의 공식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이 식이 적용되는 최대 산란각을    라고 한다면 핵의 반경이 다음과 같이 표현되는 것을 보여라.
[질문3]
100 MeV의 전자를 납의 핵(      )에 쏘았다. 이때 핵에 부딪히지 않는 조건에서 가장 크게 산란하는 각은 얼마일까?
_ 가우스 법칙_ 운동량_ 충격량_ 편향각_ 전기장_ 전하_ 쿨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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