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는 띄엄띄엄한 값의 에너지를 가진 빛을 방출하거나 흡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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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크(M. Planck: 1858~1947)_ 독일의 물리학자로서 흑체에서 방출되는 빛의 에너지 단위가 hν로 되어 있다는 가정으로부터 흑체복사를 설명할 수 있었다. 이는 양자에 대한 최초의 이론으로 현대물리학의 출발점이 되었다. 플랑크는 이 업적으로 1918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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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크(Max Planck)는 흑체복사의 문제에 좀더 색다르게 접근하였다. 그는 공동 속에서 공동의 벽을 이루고 있는 원자가 주어진 온도에 따라 공동 내부로 빛을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과정에서 원자의 진동수에 비례하는 어떤 양을 기본단위로 한다는 것이었는 데 그 이유는 불문하고 이러한 가정 아래에서 흑체복사 스펙트럼이 완벽하게 맞출 수 있었다. 원자가 방출하거나 흡수하는 에너지의 기본단위는 원자, 즉 매개되는 빛의 진동수(ν)에 새로운 상수 h를 곱한 것이었는 데 이 값은 오직 스펙트럼을 가장 잘 맞추는 것으로 추정된 것이다. h=6.6260755(40)×10−34J⋅s 이는 오늘날 정확하게 측정된 값으로서 플랑크 상수(Planck constant)라 부르고, 빛의 속도와 더불어 물리상수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방출되는 빛의 에너지는 다음과 같이 hν의 정수 배를 하고 있게 된다. E=mhν
이처럼 띄엄띄엄한 에너지를 갖는 ν의 진동자에 대해 온도 T와 열적 평형을 이루는 평균에너지를 계산하면, ˉE=hνehν/kT−1 이다. 이 결과는 hν/kT⟶0의 극한에서 ˉE=kT으로 레일리-진스의 공식으로 된다.
이와 같이 진동자가 갖는 에너지가 진동수의 정수 배로만 주어진다는 가정을 하여 플랑크는 다음과 같은 흑체복사 법칙을 유도할 수 있었다. ρ(ν)dν=8πν2c3hνehν/kT−1dν
이를 이용해서 흑체에서 방출되는 빛의 밝기를 파장에 대해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I(λ)=2πhc2λ5[1ehc/λkT−1] 이 결과는 흑체복사 스펙트럼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_ 흑체복사_ 진동자_ 진동수_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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