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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에 해석


푸리에 급수

주기함수는 조화함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프랑스의 수학자 푸리에(Fourier)는 x의 함수인 F(x)주기 L주기함수 일 때 이 주기의 정수분의 일(즉 L,L/2,L/3,)의 주기를 갖는 조화함수의 합으로 표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이를 푸리에 급수(Fourier series)라고 하고, 이는 파동을 해석하는 데 중요한 원리가 된다. 즉 임의의 파동조화파들의 합으로 나타내거나 조화파를 합성하여 역시 임의의 파동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된 것으로 조화파의 행동을 이해하면 일반적인 파동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해석법은 음파나 빛 등 일반적인 파동의 특정 영역을 통과시키거나 제거하는 필터링, 신호처리를 통한 파형 인식 등 다방면에 널리 활용된다.

graph

사각파의 푸리에 급수 표현_주기 L인 사각파를 sin 함수의 합으로 나타낸다. 사각파를 표현하기 위한 sin 함수는 k=2πL의 홀수 배의 파수를 가진다. '▼'은 가세하는 sin 함수를 늘리고 '▲'은 줄인다. 왼쪽 아래의 선택창을 통해서 사각파 외에도 톱니파, 반파정류파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정리를 식으로 표시하면 주기함수 F(x)는 다음과 같이 무한급수의 합으로 나타내어진다. F(x)=A02+A1coskx+B1sinkx+A2cos2kx+B2sin2kx+... 여기서 k=2πL 이다.

주기 L의 함수 F(x) 로부터 계수 AB는 다음 직교관계식으로부터 구할 수 있다. L0sinnkxcosmkxdx,=0L0sinnkxsinmkxdx=L2δnm,L0cosnkxcosmkxdx=L2δnm. 이로부터 Am=2LL0F(x)cosmkxdx,Bm=2LL0F(x)sinmkx.dx 이다.

사각파의 푸리에 급수

예로서 앞에서 그림으로 살펴보았던 주기L인 다음과 같은 사각파(square wave)에 대해 전개해 보자. F(x)={+1,0<xL/2,1,L/2<x<L 이 함수는 기함수이어서 A의 값들은 모두 0 이다. 한편 B의 값들은 모두 쉽게 구해진다.

Bn=2LL/20(+1)sinnkxdx+2LLL/2(1)sinnkxdx=2nπ(1cosnπ). 따라서 B1=4π,B2=0,B3=43π,B4=0,B5=45π, 이고, 이 값들을 이용하여 F(x)를 전개하여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F(x)=4π(sinkx+13sin3kx+15sin5kx+).

이 결과로부터 오직 sin 함수의 홀수 부분만 기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사각함수의 원점을 기함수가 되도록 잡았기 때문으로 만일 우함수가 되도록 잡았다면 cos 함수의 홀수 차수만 기여했을 것이다.

공간에 놓인 파동과 시간에 따라 변하는 파동의 푸리에 전개

주기함수 F(x)의 변수 x가 공간좌표면 주기 L은 파장이라 할 수 있고, k는 바로 파동파수(wave number)라 할 수 있다. 각 푸리에 요소의 nk값이 각 요소의 파수가 되어 파장 L주기파는 nk파수의 값을 갖는 조화파가 무수히 합해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주기를 보통 시간적인 측면에서 말하므로 공간의 주기공간주기(spatial period)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이런 의미에서 주기의 역수는 공간진동수(spatial frequency)라고 한다.

함수의 변수를 시간 t으로 바꾸어 F(t)에 대한 것으로 이해하면 LTkω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주기T인 진동은 기본진동ω=2π/Tn배의 진동수를 가진 무수한 파동들의 합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래 프로그램은 파동푸리에 급수의 합으로 나타내었을 때 위상자가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동진동수에 무관하게 일정한 속도 v로 이동한다고 보고, 파동Ψ(x,t)=A02+n=1Ancos(knxωnt)+n=1Bnsin(knxωnt)=A02+n=1Cnsin(knxωnt+εn) 처럼 표현하여 나타낸 것이다. 여기서 kn=kn=2πLn,ωn=ωn=2πTn 이고 공간주기 L과 시간주기 TL=vT 의 관계를 가진다. 이 식의 마지막 식은 같은 차수의 cos 항과 sin항을 합해서 위상이 달라진 sin 함수로 표시한 것이다. 이제 푸리에 계수는 A0{Cn,εn}으로 정리된다.

graph

파동의 위상자와 푸리에 급수_ 사각파 등 여러 파형을 형성하는 조화파들의 위상자와 이들이 합성된 위상자의 운동을 보여준다. 기준 함수는 모두 -1 ~ 1의 범위에 있도록 설정하였으며 화면에서 두 수평선으로 범위를 나타내고 있다. '최대모드'는 반영하는 최대 n 값을 나타내며 이 값을 높이면 더욱 기준함수로 접근한다. 위상자 각각은 모드 수 n에 비례하는 각속도로 회전하게 되고, 모든 위상자가 합성된 결과가 파형을 만들게 된다. 합성 위상자는 녹색의 굵은 화살로, 그리고 이것이 만드는 파형은 청록색으로 나타낸다.



[질문1] 앞서 보인 사각파나 질문1 에서의 톱니파 모두 함수가 불연속인 지점이 있다. 불연속 지점에서는 푸리에 급수로 표현한 함숫값은 원래의 함수의 좌극한과 우극한 값의 평균이 되는 것을 보여라.

[질문2] 다음과 같이 표현되는 주기 L의 톱니파를 푸리에 급수로 나타내어라. F(x)={x,0x<L/2,xL,L/2<xL.

[질문3] '파동위상자푸리에 급수' 프로그램에서 '파형'을 '삼각파'로 선택해서 관찰해 보라. 이 주기함수의 함수를 식으로 나타내고, 아울러 이를 푸리에 급수로 나타내어라.

[질문4] '파동위상자푸리에 급수' 프로그램에서 '파형'을 '2차함수파'로 선택해서 관찰해 보라. 이 주기함수의 함수를 식으로 나타내고, 아울러 이를 푸리에 급수로 나타내어라.


_ 기본진동_ 조화파_ 진동수_ 위상_ 음파_ 주기_ 파수_ 파동

파동의 성분

조화파의 중첩으로 임의의 파를 나타낼 수 있다.

푸리에 급수를 이용하여 어떤 신호의 성분을 추출하는 것을 푸리에 해석(Fourier analysis)이라 하고 이때 나타나는 각각의 계수들을 푸리에 성분(Fourier component)라고 한다.

아래 프로그램은 사각파와 톱니파, 전파정류파 등 몇 가지의 경우에 대하여 푸리에 급수의 한 항을 더할 때마다 원래의 파형에 점차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 버튼을 누르면 새로운 주기의 파가 제일 위의 그래프로 제시된다. 이때 푸리에 급수의 초항(n=0)이 가세되어 있고 이것과 원래의 파와의 오차값이 붉게 채워진 그래프로 나타난다. 제일 아래의 그래프는 이 오차를 최소로 할 수 있는 다음 급수의 정현파가 제시 되어 있는 데 '더함'을 누르면 이것이 푸리에 급수에 가세되어 함수 원형에 더욱 접근하여 오차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동'은 계속해서 한 항씩 자동으로 더해서 점점 원형을 맞추어 나가는 것을 보여준다.

graph Java?

푸리에 해석의 과정_ 제일 위의 그래프에서 노란색으로 표시한 그래프는 푸리에 전개를 할 비조화파의 형태를 보여준다. 여기서 녹색으로 표시한 그래프는 푸리에 전개에서 n 으로 표시한 항까지 더해서 생성한 푸리에 다항식의 그래프이다. 이 노란색의 그래프와 녹색의 그래프의 차이, 즉 오차를 붉은 면적으로 나타내었다. 두 번째 그래프는 푸리에 다항식의 각 항의 그래프이고 이것들이 모두 더해져서 원 함수에 맞추어진다 . 그리고 제일 아래 붉은 오차의 그래프를 상쇄시키는 다음 항의 그래프가 흰색으로 제시되어 '더함'을 누르면 이 항이 가세된다. 이에 따라 점점 더 원 함수의 형을 따라가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_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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