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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넬 회절


슬릿의 프레넬 회절

슬릿(slit, 실틈)에 대해 코르뉴 나선으로 회절무늬를 계산하는 절차를 알아보자.

이 경우에는 x는 전 구간이 열려 있으므로 u=까지 적분을 하면 1+i가 되어 다음과 같이 y에 대한 적분만이 남는다. ΨP=Ψ01+i[C(v)+iS(v)]v2v1. 스크린의 각 지점에서의 밝기를 계산하려면 P 점을 옮겨가면서 위 식을 계속 적용해야 한다. 이때 P 점이 이동하면 슬릿이 열려있는 시작점 v1과 끝점 v2가 달라진다. 이는 P와 광원을 연결한 직선이 슬릿 면과 만나는 점을 v 좌표의 원점이 삼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범위, 즉 v2v1 값은 일정한 값을 유지하게 된다. 스크린의 위로부터 아래로 내리면서 계산을 한다는 것은 v1로 부터 변화시키면서 (1) 식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 계산은 코르뉴 나선 도형에서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즉, v1=에서 출발하여 +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옮기되 슬릿이 열려있는 폭에 대응되는 v2v1값을 일정하게 하여 v2를 같이 옮기면 된다. 이때 두 점을 연결한 벡터의 복소수값이 (1) 식의 오른편 [...]으로 P 점에 도달하는 빛의 위상자가 된다.

이렇게 슬릿에서의 회절을 해석하는 절차를 아래 프로그램에서 보여주고 있다. 주어진 슬릿의 폭에 대해 출발점 v1을 달리했을 때의 결과를 코르뉴 나선 도형 위에서의 위상자의 화살로 나타내고 이의 길이 등 세부 정보를 수치로 보여준다. 아울러 '자동생성'은 스크린의 P 점을 위쪽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계속 계산해서 그래프를 완성하게 된다. 여기서 스크린의 아래위는 그래프의 가로축으로 스크린의 위가 그래프의 가로로 +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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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릿과 칼날의 프레넬 회절_코르뉴 나선을 이용하여 슬릿에서 생성되는 회절무늬의 양상을 계산하는 절차를 보여준다. 그림이 처음 나타날때에는 자동으로 그래프를 형성시킨다. 우선 그림 형성이 끝나기를 기다려서 '지우기'로 그래프를 지우도록 하자. 아래의 '출발점' 슬라이더로 슬릿이 개방된 상대적 위치 v1을 변경할 수 있다. '열린 범위'는 슬릿의 폭을 반영한 것으로 개방된 범위 v2v1이다. 이때 위상자 E를 붉은 색조의 화살로 보여주며 또한 오른쪽에 막대 그래프를 그려준다. 열린 범위를 일정하게 두고, 출발점을 변화시키면 스크린에 형성될 밝기의 분포나 진폭의 흔적을 형성한다. 오른쪽 아래의 '자동생성' 버튼을 누르면 넓은 범위에 걸쳐서 그래프를 자동으로 그려주어 회절무늬의 전모를 파악하게 한다. 한편 '칼날 회절'을 선택하면 칼날처럼 한쪽이 열린 경우에 대한 설정으로 변경된다. 이때에는 v2=로 고정한다. 한편 스크린의 그래프에서 연한 색조의 네모는 회절의 효과가 없을 때 생기는 빛의 밝기를 나타낸다. 주어진 상황에 대한 계산수치를 '데이터복사' 버튼으로 복사하여 엑셀 등 계산표 프로그램에 붙여서 분석할 수 있다.



[질문1] 앞의 그래프는 스크린에 비쳐지는 회절결과를 나타낸 것이지만 가로축은 v로서 차원이 없는 양이다. 이를 실제의 길이 축척으로 바꾸는 절차를 설명하라. 또한 이를 이용해서 파장이 변할 때 회절무늬가 변하는 양상을 알아보자.

[질문2] 슬릿평면파가 비추어진다. 이때는 슬릿으로부터 스크린까지의 거리가 바로 L이 된다. 이 거리를 증가시키면 무늬는 어떻게 변하겠는가? 거리를 같이 두고 빛의 파장을 증가시키면 무늬는 어떻게 변하겠는가?

[질문3] 여기서와 반대로 슬릿 부분이 빛을 차단하고 나머지가 열려있는 것을 생각하자. 이는 머리카락이나 바늘 등 가느다란 막대모양에 빛의 비추어 쉽게 실험해 볼 수 있다. 이를 코르뉴 나선으로 해석하는 절차를 생각해 보자. 이 결과와 이 모양에 대응되는 슬릿회절 결과와는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 이러한 막대와 슬릿을 서로 상보적(complementary)라 하고, 이에 대해 바비네 원리(Babinet's principle)로 설명하고 있다.

[질문4] 코르뉴 나선 도형으로 이중슬릿에 대한 프레넬 회절을 정성적으로 해석하는 절차를 설명하라.


_ 평면파_ 위상자_ 복소수_ 진폭_ 회절_ 슬릿

칼날의 프레넬 회절

칼날이 y=0을 따라 아래에 놓여 있으면 열린 구간은 스크린의 각 위치로 정해지는 v로 부터 v=까지이다. 따라서 언제나 v2= 이다. 따라서 ΨP=Ψ01+i[12+12iC(v1)S(v1)] 이다. 여기서 v1로 부터 점차 줄여나가면 칼날의 조명되지 않은 부분(v1>0)부터 경계(v1=0), 그리고 개방된 위치(v1<0)회절 결과를 볼 수 있다.

앞의 '슬릿칼날의 프레넬 회절' 프로그램에서 '칼날 회절' 선택상자를 선택하면 이러한 상황의 회절무늬를 계산하는 절차와 그 결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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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의 회절무늬_ '슬릿칼날의 프레넬 회절' 프로그램으로 칼날의 회절무늬를 그려본 결과로서 스크린에 조명되는 모양은 아래의 띠로 나타내었다. 여기서 붉은 색조의 그래프는 진폭으로 칼날의 경계에서는 완전 조명된 것에 비하여 1/2값을 갖는다.



[질문1] v1=0인 상황, 즉 칼날의 경계에서 완전 조명된 경우에 비해서 밝기가 1/4 이 된다. 이는 파면의 한쪽 절반이 가려막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성적인 분석으로 경계에서의 밝기가 1/4이 되는 것을 검증하라.

[질문2] 칼날에 500 nm의 평면파가 비추어진다. 이로부터 1.0 m 떨어진 지점에 나타나는 회절무늬를 묘사하라.

[질문3] 여기서의 결과를 소리에 대해서 적용해 본다. 즉, 1.0 m의 담이 있고, 이로부터 2.0 m 떨어지고 담과 같은 높이에서 300 Hz 의 단일 진동수의 소리를 낸다. 담 건너 5.0 m 떨어진 지점에서 들리는 소리를 수직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측정한다. 이동거리에 따른 세기 분포를 앞 '슬릿칼날의 프레넬 회절' 프로그램의 '데이터복사'로 복사한 데이터를 이용해서 그래프를 그려보라. 같은 상황에서 소리의 진동수가 3 kHz, 30 kHz일 때 그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가? 소리의 속도는 340 m/s 이다.


_ 평면파_ 진동수_ 진폭_ 회절_ 슬릿_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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