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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탄소와 산소가 많은 것으로 보면 양성자-양성자 순환과정이나 CNO 순환과정을 거쳐서 생성된 He이 이들로 변환될 수 있어야 한다. 세 알파입자, 즉 3개의 $^{4}_{2}\mathrm{He}$가 거의 동시에 충돌하여 $^{12}_{~~6}\mathrm{C}$를 만드는 과정이 이 중 하나로 이를 삼중알파과정(triple alpha process)이라 한다. 물론 알파입자 셋이 동시에 가까운 공간에 있을 확률은 아주 작겠지만 긴 시간, 고온의 환경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 이 과정은 중간 단계로 $^{8}_{4}\mathrm{Be}$를 만드는 등 상당히 복잡할 수 있지만 그 핵심은 \[ {^{4}_{2}\mathrm{He}} ~ + ~ {^{4}_{2}\mathrm{He}} ~ + {^{4}_{2}\mathrm{He}} ~ \rightarrow ~ [{^{8}_{4}\mathrm{Be}}] ~ + {^{4}_{2}\mathrm{He}} ~ \rightarrow ~ {^{12}_{~~6}\mathrm{C}} ~+~ \gamma \] 이다. 이 과정에서 방출되는 에너지는 7.27 MeV 이다.
마찬가지로 4개의 알파입자가 우선 3개가 $^{12}_{~~6}\mathrm{C}$를 만들고, 나머지 하나가 이와 결합하거나 4개의 알파입자가 거의 동시에 충돌하여 $^{16}_{~~8}\mathrm{O}$를 만드는 과정도 가능하다. \[ {^{4}_{2}\mathrm{He}} ~ + {^{12}_{~~6}\mathrm{C}} ~ \rightarrow ~ {^{16}_{~~8}\mathrm{O}} ~+~ \gamma \] \[ {^{4}_{2}\mathrm{He}} ~ + ~ {^{4}_{2}\mathrm{He}} ~ + {^{4}_{2}\mathrm{He}} ~ + {^{4}_{2}\mathrm{He}} ~ \rightarrow ~ {^{16}_{~~8}\mathrm{O}} ~+~ \gamma \]
이렇게 초기 빅뱅에서 만들어진 H는 He로 되고, He는 다시 C, O 등으로 생성되면서 우주를 구성하는 원자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진다. 이들이 중력에 의해 다시 응축되면 더 무거운 핵으로의 융합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 핵자당 결합에너지 그래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핵융합으로 합성되는 핵은 철(Fe)까지로 이보다 더 무거운 핵은 중성자를 포획하는 과정으로 만들어진다. 이제 핵융합의 마지막 단계에서 별이 초신성으로 폭발하게 된다면 이들 생성물들은 우주 공간에 흩어진다. 이렇게 다양한 핵으로 흩뿌려진 별의 잔해는 중력으로 다시 뭉치게 된다면 이제 스스로 융합이 일어날 수 없어서 에너지를 내지 못하는 별, 즉 지구와 같은 행성으로 될 수 있다.
_ 핵자당 결합에너지_ 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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