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속에는 양성자와 중성자가 있다. 이 둘의 질량은 비슷하고 양성자는 +의 전하를 가지고 있고, 중성자는 중성이다. 둘을 통틀어서 핵자(nucleon)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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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자_ 핵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둘을 핵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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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서 질량을 kg과 같이 MeV의 단위로 나타낸 것은 다음과 같이 특수상대성이론에 의해 질량과 에너지의 등가성을 이용한 것이다. 예를 들어 양성자의 질량에너지는                                                                             이다. 이들 질량이나 핵의 질량을 때때로 원자질량단위로 나타내기도 한다. 실제로 위 그림에서 나타낸 것처럼 중성자가 양성자보다 약간 무거운데 이의 질량차이는 로 이는 이들 질량의      정도로 미미하다. 그리고 이들 질량은 원자를 같이 형성하고 있는 전자의 질량 보다 약 2천 배 가까이 더 무겁다.
핵을 구성하는 핵자(양성자+중성자)의 수는 원자나 원자핵의 질량을 거의 결정한다. 따라서 이를 질량수라 하고 로 표기하자. 한편 핵의 양성자 수는 동일한 수의 전자를 붙잡아서 원자가 되었을 때 원자번호가 되어 이를 로 표기하자. 따라서 특정한 원자핵은 질량수 와 원자번호 로 결정되며 이때 중성자의 수 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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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의 구성과 표기_ 핵은 붉은 색으로 표시한 양성자와 검은 색으로 표시한 중성자로 구성되어 있다. 핵은 그것이 만들게 되는 원소기호에 양성자의 수인 원자번호와 핵자수를 첨자로 붙여서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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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위원소와 동중원소
개의 양성자가 전자와 결합해서 이루어진 중성의 원자는 화학적인 성질이 전자의 수에 의해 결정된다. 질량수가 다르더라도 같은 수의 가 만드는 원자들은 단지 질량만이 차이가 있고, 화학적으로는 거의 식별이 되지 않는다. 간단한 예로 양성자 하나와 전자 하나로 이루어진 수소(   )와 양성자와 중성자가 각각 하나씩인 핵이 역시 전자 하나와 결합한 수소(   )가 있다. 이들은 모두 산소와 결합해서 같은 물 분자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원소들을 동위원소(isotope)라고 한다. 수소의 경우는 이들의 질량이 상대적으로 크게 차이나서    를    ,    를    처럼 별도의 원소기호로 쓰기도 하고 각각을 중수소(heavy hydrogen, deuterium), 삼중수소(tritium)라고 부른다.
한편 가 같고 구성이 다른 원자핵들은 이들이 이루는 원자를 동중원소(isobar)라고 한다. 동중원소는 화학적인 성질은 다르지만 질량이 거의 같다. 이러한 예로서 질량수가 모두 130으로 같은         ,         ,         등이 있다.

[질문1]
   와   ,    ,      ,         ,        의 핵이 가진 양성자 수, 중성자 수, 질량수, 전하량은 각각 얼마인가?
[질문2]
자연에 존재하는 탄소의 모든 동위원소 각각의 구성요소와 지구에서의 존재비를 조사하라.
_ 특수상대성이론_ 원자질량단위_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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