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 내부에 전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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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J. J. Thomson: 1856~1940)_ 영국의 물리학자로 전자를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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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중반 관속에 기체를 뽑아낸 저압의 상태에서 양단에 고압을 걸어주면 두 극 사이에 어떤 흐름이 생겨나고, 이것이 형광물질을 빛나게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흐름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그 실체는 음의 전하를 띠고 있는 입자라는 것을 알았다. - 의 전하를 띠고 있어 이것을 음극선이라 명명하였는 데 이후 톰슨(J. J. Thomson)은 이 입자의 전하와 질량비(e/m)을 측정하였고, 뒤이어 밀리컨(Millikan)은 전하를 측정하였다.
전자의 질량: 9.109 x 10-31 kg (~ 수소원자의 1/1837)
전자의 전하량: -1.602 x 10-19 C
따라서 전자의 전하는 물질의 기본전하량을 가지고 있으나 질량은 원자의 질량에 비해서 매우 가볍다. 그렇다면 전자를 포함하고 있는 원자는 어떠한 구성을 하고 있을까? (지금 현재로도 전자는 물질을 이루는 기본원소로 인정되고 있다)
톰슨의 원자모형 - 건포도빵 모형
전자의 성질이 규명되고 또한 전자는 모든 원자가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다
는 것과 물질 속에 들어 있는 전자의 수가 원자번호와 엇비슷하다는 것
을 알게 된 후, 톰슨은 전자를 포함하는 새로운 원자모형을 창안하였다. 이 모형에서 전자는 정지해 있어야 하는 데 그렇지 않다면 전자가 복사파를 방출하기 때문이다. 원자는 원자번호에 상당하는 수의 전자를 그 속에 포함하고 있으며 원자가 전체적으로 중성이므로 같은 양의 양전하가 원자 전체에 걸쳐서 퍼져 있다고 생각하였다. 전자가 원자에 비하여 훨씬 가벼우므로 양전하의 영역은 원자의 질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이 모형은 아래 그림과 같이 + 전하가 넓게 퍼져 있는 속에 전자가 마치 건포도빵(plum pudding cake)의 건포도처럼 박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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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의 원자모형_ 원자의 전 영역에 걸쳐 붉은 색으로 표시한 + 전하가 균일하게 분포하고 있고, 그 속에 전자가 알알이 박혀 있다. 후에 러더퍼드는 헬륨의 원자핵인 알파 입자를 충돌시켜서 이 모형에 따른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새로운 원자모형을 제시하였고 이 이후의 성공에 따라 톰슨의 원자모형은 폐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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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의 모형에 의한 알파 입자_ 핵 전체에 + 전하가 충만되어 있고 그 속에 전자가 밖혀 있는 톰슨의 원자모형에 의한 알파 입자로서 붉게 표시한 큰 구형 부분이 알파 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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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의 원자모형은 비정상 제이만 효과, 고체의 성질 등 그 당시 알려졌던 몇몇 관찰 결과를 성공적으로 설명하기도 했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많았다. 예를들어 균일한 양전하에서 전자는 조화진동을 하게 되는 데 이 전자의 진동으로 부터 원자의 스펙트럼을 설명하는 시도는 실패하였다. 그러나 이 모형이 폐기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1911년의 러더퍼드가 알파입자를 탐침으로 사용한 실험이었다.
_ 비정상 제이만 효과_ 조화진동_ 고체_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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