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태님의 자유게시판에 "특수상대론 이해하시는지?"를 올린 사람입니다.
(당연히) 기분 나쁘셨다니 유감입니다.
그런데 제가 어떠한 사람인가 하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주제넘게도 안타까운 것은 백진태님의 소중한 시간이, 부단한 노력이 쓸데없이 낭비되고 있지 않은가 하는 것입니다.
좋은 견해가 있으시면 답글 주시지요.
예를 들어..
'광속불변의 원리'에 대한 정당성을 백진태님은 의심하고 계십니다.
심지어 '광속불변의 원리' 자체의 무효화를 위해 에테르가 존재함을 기정 사실화하여 실증하려고 까지 하십니다.
입장은 조금 다르지만 Maxwell, Lorentz 등이 걸어온 바로 그 길을 백진태님이 다시금 걷고 계신 듯 합니다.
아시다시피 Maxwell은 자신이 구축한 전자기론(Electro-magnetism)의 (Newtonian) 역학적 환원(설명)을 위한 방편으로 ether를 도입하였습니다.
모든 물리현상을 역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또는 하여야 한다는 미신에 가까운 믿음이 그 당시의 세태였던 것입니다.
백진태님은 상대론에 관한 많은 흥미위주의 비전문 해설서적을 접하셨을 줄 압니다.
물론 상대론에 관련하여 현대물리 등의 전공서적 등도 공부하셨을 테지요.
백진태님은 어째서 난잡(?)하기 그지없는 양자역학이 아닌 상대론에 신명을 바치고 있습니까? (취향이라 생각합니다만)
'광속불변의 원리' 자체에는 아무런 모순도 없습니다.
Einstein이 주장한 내용 그대로라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불러도 상관없을 것입니다.
'Einstein의 원리'라도 좋고, 극단적으로 '돌덩어리'라고 하여도 무방한 것입니다.
'Einstein의 원리'는 사실 광속불변의 원리가 아님을 백진태님은 역설하고 계십니다.
맞습니다. (그것은 '돌덩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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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광속불변의 원리와 관련된 의문 (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