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영지님께서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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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과제를 하다가 너무 모르는 게 많아서 이렇게 불쑥 글을 올립니다. 여기다 다 쓸려니 힘들어서 한글97 파일을 첨부할께요~
> 질문이 넘 많아서 죄송하네용...ㅡ.ㅜ
>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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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①에 대해
그림 '나'에서 막대기의 검게 칠한 부분을 무겁다고 판단한다면 이를 오른쪽으로 약간 옮겨야 하겠습니다. (문제의 설명에는 이미 수평이 되게 받친 것으로 되어 있긴 하나 ...)
논리적인 설명이란 무게중심에 대한 개념을 동원해야 합니다.
(1) 여러개의 질점으로 구성된 딱딱한 물체의 경우 그 물체의 각각 부위가 다 중력(무게)를 받고 있는데 이들이 전부 종합된 효과가 바로 무게중심에서 나타납니다.
(2) 그 무게 중심은 대칭성이 있을 때에는 대칭의 중심이 되고, 또한 여러개의 딱딱한 물체가 조합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때에는 각각의 무게중심의 가중평균지점이 됩니다.
(3) 예를 들어 그림 '나'의 경우 검은 색으로 칠해진 막대기의 부분이 무게가 있고 흰 부분은 무게가 없다고 한다면 검은 막대기의 각각의 무게중심은 그것의 중심이 되고, 이런 것이 네개가 어우려져 있으니 이 네 점의 평균지점은 중앙에서 1/4칸 오른쪽이 됩니다.
(4) 무게중심에 받침점이 있으면 이 받침점이 위로 받치는 힘이 생겨나서 무게중심에 작용하는 '무게'를 완전히 상쇄시켜서 병진운동이나 회전운동이 발생되지 않고 평형을 이루게 됩니다.
의문점②에 대해
'가', '나'와 '마', '바'의 그림은 힘이 작용하는 방향이나 크기에서 차이가 없으므로 해석상 차이가 없습니다.
의문점③에 대해
작용하는 모든 힘은 각 질량을 가진 모든 지점이 가지고 있는 무게입니다. 이중 막대기나 추의 경우는 각각의 무게중심이 자기의 구성요소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무게를 대표하게 됩니다. 따라서 추의 경우에는 거의 점으로 볼 수 있으니 아랫방향으로의 무게가 있고, 막대기의 경우 대칭의 중심이 됩니다. 비대칭막대기의 경우 각 요소의 중심이 되겠습니다.
한편 추와 막대기간에 작용하는 접촉에 의한 작용과 반작용이 있긴하나 여기서는 고려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정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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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남겨주셨습니다.
[Re]수평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