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영님께서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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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위차에서 점전하 원형일때 전위가 원형으로 그려져 있는데여..(거의 모든 책에서는)만일 전하가 직사각형이면 어떻게 그려지는지..
> 실험을 하는데 전하를 걸어주는것을 직사각형으로 했거든여...
> 글구 양전하와 음전하 바깥쪽에서는 전위선이 안쪽으로 휘는데 안쪽의 전위선이 바깥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 아님 전하 바깥쪽에서도 전기장이 있어서 생기는 건지...
> 제가 지금 질문을 맞게하는지 모르겠네여...
> 전하 바깥쪽에 생기는 전위선이 안쪽과 연결되는지 아님 따로 생기는 건지....
> 등전위실험하다가 생긴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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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등전위선을 흉내내는 프로그램을 올릴 예정입니다. 그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양하게 실험해 보기를 바라면서 우선 간략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등전위선 실험에서 형성되는 등전위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1) 전류를 흘려주는 도전성 종이가 매우 커서 가장자리 효과가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면 원형의 전극일때 거의 원형의 등전위선이 생길 것입니다.
(2) 사각형의 전극의 경우에는 전극에 가까운 곳에서는 거의 사각형을 닮을 것이지만 더 벗어나게 된다면 점점 각진 부분이 무디어 져서 둥근 모양을 따라갈 것입니다. 이는 뾰족한 부분에 전하가 많이 모이고 따라서 전기장이 세어지므로 전위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3) 바깥쪽의 전위가 휘어진다는 것은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잘 알지 못하겠지만 혹시 상대 전하가 없는 반대쪽에서도 마치 상대전하의 존재때문인 듯 등전위선이 왜곡되는 것을 말하는 지요. 그것은 도전성 종이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등전위선의 형성을 다음과 같이 탄력이 좋은 고무막으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1) 우선 얇은 고무막을 팽팽하게 당겨서 마치 북처럼 탄력을 갖게 한다.
(2) 가운데를 적당한 형체로 밀어올린다.
(3) 이때 고무막이 마치 텐트처럼 위로 올라가면서 직접 밀어올리는 부분이 아닌 곳도 따라서 적당하게 올라갈 것인데 이 올라간 거리가 거의 전위값에 상응하게 된다. (이는 고무막이 이상적이고, 또한 올라간 거리가 작을때 둘 모두 라플라스 방정식을 만족하기 때문이다.)
(4) 밀어올리는 물체를 원형, 직사각형 등으로 바꾸어 가면서 실험해 본다.
정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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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남겨주셨습니다.
[Re]등전위실험을 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