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2님께서 말씀하시길....
>
> 개관의 모양을 보면
>
> --------------------------------
>
> --------------------------------
>
> 이런 모양일텐데요,
>
> 그러면, 두 끝이 모두 뚫려 있는데 어디서, 어떻게 반사가 일어나서
>
> 개관안쪽에 정상파가 만들어 지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학생의 공부방법에 칭찬의 박수를 보냅니다.
책에 쓰여진 내용이나 선생님으로 부터 들은 설명을 암기하는 것은 지식일 뿐 자기 것이 아닙니다.
학생처럼 고민을 통해 이해해야만 자기의 것이 됩니다.
개관을 설명하기에 앞서 정상파라는 개념을 먼저 상기하세요 !!
정상파란 반사된 두 파동이 아니라 진동수 파장이 같은 두 파동이 서로 반대방향에서 진행하여 겹치면(중첩하면)서 T/4마다 보강 상쇄를 반복하는데
마루와 마루가 나타난 곳을 배, 골과 골이 만나는 곳을 마디라고 하지요.
이 때 두 파동이 진행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진동하는 것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을 정상파라고 합니다.
기타를 예를 든다면 기타 줄이 튕겨지면 기타줄이 위아래로 진동을 하는데 마치 정상파 처럼 되어 파장과 진동수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즉, 기타줄에 소리(음파)파동을 주어서 반사가 되어 소리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줄을 튕겨 위아래 진동을 정상파로 해석하게되어 소리로 나타나게 됩니다.
개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리를 넣어서 반사파와 중첩이 되는 것이 아니라 개관 속으로 공기를 불어 넣었는데 공기가 개관벽에 저항으로 진행이 빠른 곳과 느린곳이 발생하게되고 이 흐름이 진동처럼 나타나게 되어 정상파를 형성할 때 일정한 떨림(진동수)이 만들어지고 소리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림에서 보면 반사할 벽이 없는데 개관 안쪽에 정상파가 만들어지는 이유에 대한 답변이 되었는지요 ?
반사가 아니고 정상파의 원리로 소리의 발생을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지요...소리의 발생을 잘 설명되어지기에 정상파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
|
[Re]개관에서의 정상파 질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