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궁금님께서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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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동의 회절과 간섭의 차이쩜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대충은 이곳에 자료로 회절이 무엇인진알겠고 간섭이 무엇인진 알겠는데..차이점을..모르겠어요ㅠㅜ...간섭과 회절의 차이쩜에 대해 우리 선생임이 자세히 물어본덴는데ㅠㅠ..간섭과 회절에 차이쩜을 아시는데로 5~6줄정도 저거주실레요!? 어느 사이트에가니까 회절은 많은 파가 합성되되 위상차이가 연속적인 값을 갖는다는게 차이쩜이란데..무슨말인지 잘모르게써요..좀 자세히.. 수식으로 설명하지 마시고여ㅠㅜ..좀 이해하기 쉽게..솔직히 이런거 잘모르거든요..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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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이나 회절은 그 원리로 봤을 때 구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파동의 간섭과 빛의 간섭에서 다루는 것처럼 유한한 수의 파동이 겹쳐져서 나타나는 중첩의 효과를 간섭이라 하고, 무수히 많은 파동이 겹쳐져서 나타나는 그것을 회절이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이 정확한 것은 아니어서 "박막에서의 다중간섭"은 간섭이라 합니다.
한편 파동이 장애물을 넘어서 그림자 부분까지 미치는, 즉 직진하지 않고 꺾어지는 것을 회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호이겐스 원리에 의해 장애물에 의해 가려지지 않은 부분의 무수히 많은 파원이 새로운 2차파를 만들고 이것이 그림자 부분에서 중첩되어 경우에 따라서는 파가 살아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원리가 회절이죠. 즉 파가 꺾어진다는 회절은 실은 회절의 한 표면적인 현상을 말하게 됩니다.
원래의 회절의 뜻은 빛이 직선의 경로를 벗어나서 그림자의 부분에도 얼마간의 빛이 도달하게 되는 의미였습니다. 그러다가 빛의 파동의 성질을 수학적으로 잘 다룰 수 있게 된 1800년대에 이 회절현상이 생기는 이유를 키르히호프, 프레넬 등이 잘 알 게 되었습니다.
유한한 갯수의 파동이 합쳐지는 경우를 간섭, 무한한 파동이 합쳐지는 것을 회절이라 한다고 했는데 이것보다 더 정확한 구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섭은 위상차이가 불연속으로 차이나는 가간섭성을 가진 빛들이 중첩되어 개개의 밝기의 산술적인 합과는 차이나는 밝기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 간섭 중에서는 이중슬릿, 삼중슬릿, 유한갯수의 슬릿, 뉴턴 링, 물위의 얇은 기름막의 무늬, 유전체 박막, 반사를 방지하는 멀티코팅(Anti Reflecting Coating), 마이켈슨 간섭계 등 여러 형태의 간섭계 등이 이 간섭에 속하는 물리현상입니다.
회절은 위상차이가 연속적으로 나는 가간섭성을 가진 무수히 많은 빛이 중첩되어서 밝기가 각각의 밝기의 산술적인 합과 다른 값을 가지게 되는 현상으로서 단일슬릿 회절, 회절격자, 슬릿의 폭의 효과가 있는 경우의 이중슬릿, 칼날의 그림자, 직사각형 구멍, 원형구멍 등이 이에 속하는 물리현상입니다.
회절무늬와 간섭무늬는 그 것 모양으로도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간섭무늬는 밝은 무늬와 어두운 무늬가 같은 강도의 차이를 가지고 넓은 영역에서 거듭되고 있습니다. 영의 간섭에서 밝고 어두운 무늬가 계속해서 같은 밝기로 반복됩니다. 뿐만아니라 "마이켈슨 간섭"의 실험에서 관측한 원형 무늬도 계속 같은 밝기의 반복이었던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러나 단일 슬릿의 회절은 본 사이트의 프로그램에서 생성한 무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가장자리로 가면 무늬의 강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중심에서 가까운 무늬 몇 개만이 제대로 관측됩니다.
너무 장황하게 설명한 듯한데 이 사이트의 여러 가상실험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정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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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남겨주셨습니다.
[Re]회절과 간섭의 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