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희님께서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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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체에 빛이 입사했을 때 빛도 전자기파이므로 입사된 전기장에 의해 유전체 내 원자에 구속된 전자구름이 전기장에 따라 분극이 발생하여 진동함에 따라 2차 전기장을 발생시켜 이 전자장의 합들이 서로 간섭을 일으켜 빛이 굴절되는 방향으로만 보강간섭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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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는 알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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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이 왜 물질내에서 파장이 변하고, 속도가 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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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율 = 굴절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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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관계가 성립하는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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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적인 이해로부터 굴절의 법칙이나 파장의 변화 등을 정확한 형태, 즉 정량적인 관계를 구하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특히 유전율과 굴절률의 관계같은 것은 더 어려워 보이는 군요.
말씀하신 상황을 시간을 고정시켜놓고 생각해 보죠. 많은 원자들의 전자구름이 만드는 총체적인 전기장의 분포는 입사하는 빛의 전기장이 가지고 있는 마루와 골의 방향 뿐만 아니라 그 간격도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 모두가 무수히 많은 파동이 만드는 간섭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루와 골의 간격이 다르다는 것이 바로 파장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고, 방향이 달라진다는 것이 굴절에 의해 꺽인다고 말하는 것이죠.
광학(Hecht 원저, 번역본 대웅출판사)에 관련한 그림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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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남겨주셨습니다.
[Re]유전율과 굴절률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