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우님께서 말씀하시길....
> 선생님이 말씀하시는거 다 이해했는데요,.,
> 저는 직류회로에서 저항에 따른 전류의 세기를 다르게
> 이해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생각하면
> 또 이해가 안가는 것 같은데요,, 그러니깐
> 예를 들어서..
> 강의 흐름에서
> 상류 중류 하류에서의 각각의 흐름의 정도가 다른데,,
> 전류에서는 각 부분의 저항이으로 인해 전류의 세기,
> 그러니깐
> 단위시간당 전하의 양이 달라질 것 같은데.,,.
> 왜 일정한지 그 이유를 모르겠어여,,,
> 더 쉽게 예로 들면,,
> 지할철 속에 일정한 수의 사람이 있다고 할 때
> 첫 부분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고
> 중간에는 약간의 장애물이 있고 끝부분에는 더욱더 많
> 은 장애물이 있다고하고 사람들이 출발했을 때 처음
> 은 중간보다 빨리 갈 것이고
> 중간은 끝 부분보다 빨리 갈거 아닙니까?
>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전류의 세기가 일정한 이유를
>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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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흘러가면서 지류의 물이 유입되는 상황을 예로 들었는데 도선의 경우 회로의 중간에 전하가 유입되지 않는 것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지류가 전혀 없고, 또한 지하로 새거나 증발되는 일이 전혀 없는 강물의 흐름을 도선의 전류와 대비시켜야 하겠습니다.
한편 지하철속의 예에서 말씀 하신 것처럼 걸어가는 사람이 점점 느려진다면 전류가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유는 조금더 만만찮은 의문입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에 차가 많이 진행을 한다고 하고, 인터체인지로부터 차가 유입되거나 빠져나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고속도로의 차의 흐름량(차류?)은 차의 속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점점 느려진다면 차의 밀도는 가면갈수록 커질 것입니다.
그러나 도선을 흐르는 전하는 도선이나 저항체 중간에 축적되거나 희박해 지지 않습니다. (콘덴서가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수도관의 물로 비유한 것인데, 물은 거의 압축될때 줄어들지 않는 비압축성 물질이라서 전하와 비슥한 행동을 합니다.
그렇다면 전하는 왜 비압축성 유체처럼 중간중간 모이지 않는 것일까요. 이는 좀더 자세한 분석이 필요한데 주제를 넘어 이만 줄입니다. (모인다면 축전기가 되고 실제 회로에서 축전기의 용량성분이 약간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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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남겨주셨습니다.
[Re] 다시 전류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