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희님께서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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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에 관심이 많아서 인터넷에서 자주 관련 사이트를 찾아보곤 하는데 여기만큼 체계적으로 되어 있는 곳이 별로 없는 것 같네요... (다 보지는 못했지만)너무 설명 잘 되어 있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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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한것이 있는데, 광속 불변의 원리라는 것이 어떤 물체가 광속의 수치인 299792458m/s에 도달할 수 없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그 물체가 광속의 값과 같은 속도로 운동을 해도 여전히 빛은 정지해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통 상태에서의 광속으로 보인다는 의미 인지 궁급합니다.(써 놓고 보니 그말이 그말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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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속불변의 원리라는 것은 어떠한 좌표계에서 빛의 속력을 측정
해도 같은 속력으로 관측된다는 것이죠. 빛의 속력으로 달려가는 상황에서는 여러가지 물리량의 수학적인 표현이 발산하게 되어 계산이 불가능해지므로 빛의 속력에 거의 근접하는 것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만일에 빛에 근접하는 속력으로 빛과 나란하게 달려가면서 옆에서 조금 빨리 달려가는 빛을 바라본다면,
1. 나에게 여전히 빛의 속력은 30만km/s 로 관측되어야 한다. (대전제 - 상대론의 가설)
2. 실제로 빛의 속력이 느리게 관측될 것 같은 생각은 나의 시계가 느리게 진행한다는 것으로 해소될 수 있다. 왜냐하면 시간이 느리게 가면 속력은 더 빠르게 평가될 수 있으므로.
3. 만일에 빛의 속력과 같은 속력으로 가게 된다면 내 옆의 빛(광자)는 나와 같이 정지해 있게 된다. 그러나 내 시계도 멈쳐버리고, 따라서 속력을 측정하지 못한다. 극한의 개념으로는 [(이동거리)/(흐른시간) = 0/0 => 광속 c]로 여전히 빛은 c의 속력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실제로 광속으로 운동하게 하려면 무한대의 가속력이 필요하고, 무한대의 힘이 들고, ... 그렇게 운동시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한편 광자는 시간이 흘러가지 않으니 늙지도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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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남겨주셨습니다.
[Re]광속 불변의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