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님께서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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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기는 거의 20000볼트까지 올라가는데 왜 사람이 감전되어죽지 않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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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전기줄에 앉아있는 새들은 왜 감전 되지 않는 걸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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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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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의 경우 2만 볼트로 대전되었더라도 대전된 전하량이 적다든지, 아니면 전하의 이동이 힘들어서 큰 전류로 흐르지 못한다면 위험하지 않을 것입니다.
보통 대전되어 높은 전압을 이루고 있는 경우는 합성섬유로 만든 옷, 에보나이드 막대, 책받침 등이죠. 이들이 부도체기 때문에 대전된 전하가 쉽게 흘러가지 못하여 고전압이 되는 상황인데 이에 감전되더라도 그 대전된 전하가 또한 쉽게 흐르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대전된 전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급격하게 전위가 줄어들어 버리고요. 이는 이들의 내부저항이 감전된 우리 몸의 내부저항에 비하여 훨씬 커서 전압강하가 크게 일어나버려서 실제로 걸리는 전압은 1 볼트도 되지 않는 상항으로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2만 볼트의 전선에 감전된 경우라면 사정이 다릅니다. 발전소에서 무진장으로 전하를 공급하고, 전선의 저항도 적으니 감전되더라도 전위가 별반 줄어들지 않고(전압강하가 거의 일어나지 않고) 계속해서 전류가 우리 몸을 흐르게 됩니다.
그렇더라도 대전량이 많고, 전류의 흐름이 어느정도 있는 번개 같은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도 있겠습니다.
한편 전기줄 위의 새는 전선의 한쪽에만 닿아 있으므로 전류가 흐르지 않아 해를 입지 않는 것입니다.
즉 언제나 전류에 의해 해를 입지 전압에 의해 해를 입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고전압이 위험한 것은 고전류가 흐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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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남겨주셨습니다.
고전압의 정전기로 감전이 잘 안되는 이유